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 임박, 5월 둘째주 유력

출처: Apple

아이패드 출시일 (Release Date)

애플은 5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신제품 출시 행사를 아리는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5월 7일 밤 11시입니다.

출처 : Apple

‘렛 루스’ (Let loose, 마음가는 대로)라는 타이틀이 붙은 초대장에는 애플펜슬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마음 가는 대로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번 행사는 새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애플펜슬 및 매직 키보드 등 아이패드 위주의 행사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되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과 새롭게 12.9인치 모델을 추가하는 신형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도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모델에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상태입니다.

애플은 새 아이패드 프로용으로 업데이트된 매직키보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 매직키보드는 더 큰 트랙패드와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코드네임 (Code Name ‘Gaenari’)

출처 : 9TO5Mac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신제품 코드명이 ‘개나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외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최근 개발자용으로 배포한 iOS 17.5 베타 버전을 분석해 향후 아이폰에 새로 도입될 기능과 애플의 신제품 관련 정보를 일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신형 아이패드는 11인치와 13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라며 “iOS 17.5에서 새로 추가된 펌웨어 파일을 분석한 결과 이번 신제품에는 아이패드 시리즈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이에 더해 “새 아이패드 11인치 모델의 애플 내부 코드명은 ‘개나리(Gaenari)”라는 사실을 추가로 밝혔습니다.
개나리는 골든벨 모양 꽃이 피는 한국의 나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기능 (Feature)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M3 칩과 OLED 패널을 탑재해 개선된 디스플레이가 특징입니다.
더 얇아진 베젤과 초경량 디자인, 가로 방향 페이스타임 카메라와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가격 (Price)

원/달러 환율이 4월 16일 한때 1,400원을 돌피했습니다.
1,400원을 넘어선 건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환율 급등에 따른 수입품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5월 공개,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고환율에 따른 국내 판매가가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는 시리즈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등 사양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의 경우 가장 비싼 셀룰러 2TB 모델의 가격은 337만9000원입니다.
이 때문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 최상위 모델 가격이 400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투스택탠덤 (Two Stack Tandem) OLED Display

출처 : LG디스플레이

애플의 신형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 보고서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스 영은 지난 3월 보고서에서도 “차기 아이패드 프로 중 11인치 모델의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12.9인치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제조하며 11인치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은 “11인치 OLED 디스플레이 출하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스택 탠덤 패널 생산과 관련해 ‘기술적 난제’에 직면해 왔다”면서 “상황은 5월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형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출하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출시 초기 11인치 모델의 공급이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맥루머스 등 해외 IT전문 매체들은 삼성이 공급하는 11인치 ‘투 스택 OLED(탠덤 OLED) 패널’의 수율(생산품 대비 양품 비율)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DSCC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월까지만 하더라도 아이패드용 OLED 패널의 출하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3월부터 출하를 시작해 4월에도 출하량을 지속적을 늘렸다고 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패널을 모두 생산하고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함께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되는 OLED는 투스택 탠덤(Two Stack Tandem)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9년 LG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양산한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같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휘도(밝기)와 수명은 물론 내구성까지 키운 점이 특징입니다.
기존 RGB 싱글 스택 OLED 패널 대비 밝기와 수명을 3배 개선하고 소비전력을 3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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